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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란치스코 수도회 소개

INTRO


미사 서브화면 수도원 사진

“ 작은 형제들의 회칙과 생활은
순종안에, 소유없이, 정결하게 살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복음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


“꼰벤뚜알”
수도원의 작은 형제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1209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작은 형제회’라는 이름으로 창설한 수도회이다. '꼰벤뚜알’이라는 이름은 ‘공동의, 수도원의’라는 뜻인데 수도회가 설립된 초창기부터 사용해 왔다. 수도회 회원들은 ‘꼰벤뚜알 작은 형제들(OFMconv.)’이라고 불린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는 창설자인 사부 성 프란치스코의 뜻에 따른 참된 형제회이다. 따라서 수도회 회원들은 한 가족 안의 형제들처럼 각자 자신의 상황에 따라 공동체의 삶과 일에 참여한다. 모든 형제가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가지지만, 교회가 성직 수도회로 분류함에 따라 서품에서 오는 것들은 예외이다.


직접 교황에 속한
깊은 신심과 정돈된 삶

성 프란치스코는 수도회 형제들이 작은 형제들로 알려지기를 원했다. “그는 그의 형제들이 그들의 같은 이름에서 겸손을 배우기 위해 겸손하신 그리스도의 학교에 왔음을 깨닫게 되기를 바랐다”(대전기 VI, 5). 회원들은 더 깊은 신심과 정돈된 삶, 더 충실한 성무 집행과 더 수준 높은 청원자 양성과 신학 공부를 통하여, 특별히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의 인도 아래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펼치고자 하느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하면서 다양한 사도직을 수행하기 위하여 고유한 이름인 꼰벤뚜알 형제회에 결속되어 있다. 수도회 안에서, 관상 생활은 사도직 활동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하느님 백성의 공동선을 위해, 수도회 전체와 각 형제는 직접 교황에게 속한다.


순명, 청빈, 정결을
통해 복음 생활을 실천

수도회의 기초는 수도 서원인데, 서원을 함으로써 완전한 사랑의 복음 생활에 몰두한다. 형제들은 성덕에 이르는 일반 수단뿐만 아니라 공적으로 서원한 순명, 청빈, 정결을 통해 복음 생활을 실천하고, 종신서원을 함으로써 결정적으로 수도회의 구성원이 된다. 그리고 세라핌 수도회 정신에 따라 공동 생활과 회칙과 회헌을 준수함으로써 교회의 봉사직을 수행하고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한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삶과 정신은 ‘인준받은 회칙’ 1 장에 잘 드러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