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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위한 제안

    2026-05-04 09:29:46

    KakaoTalk_Photo_2026-05-04-09-27-35


    로마, 2026년 4월 26일

    전 세계 각국의 프란치스칸 가족에게

    제목: 성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위한 제안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가난한 이들과 모든 형태의 가난을 중심에 두는 활동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2026년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 맞추어 로마에서 계획 중인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교(Missione ai Poveri)”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무덤을 순례하기 위해 로마에 도착한 뒤, 가장 가난한 이에게 자신의 옷을 내어주고 기쁜 마음으로 온종일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지냈던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는 오늘날에도 가난한 이들의 현실을 대변하고, 단순히 그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우리 프란치스칸 카리스마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하는 것임을 교회와 사회에 알리는 예언자적 행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음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가난한 이들의 날 주간”을 시행하기로 결정한다면,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활동의 여섯 가지 핵심 사항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가난 속으로 나아가기

    목표는 분명히 드러난 가난뿐만 아니라 더 숨겨져 있는 가난까지 다가가, 여론과 기관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단순히 행사를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주간 내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난이 자리하는 곳으로 직접 나아가는 것입니다.

    2. 귀 기울여 듣기: 가난한 이들이 말하게 하기

    가장 중요한 태도는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꿈,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그들을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 기울임은 선교를 마무리할 때 경험한 체험의 열매로서 각 국가의 정부와 교회에 전달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3. 교육적 차원

    주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한 교육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를 만나는 본보기가 되는 프란치스코와 나병 환자, 마음의 지혜와 가난한 마음, 프란치스칸 현존과 도시 간의 대화, 가난의 원인 분석, 마지막으로 예언자적 표징을 실현하기 위해 분노를 희망으로 전환하는 방법. 또한 여론 및 기관과의 토론의 장, 교육 시간, 학교 안에서의 만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난이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선교의 핵심인 기도

    영적 차원은 본질적인 것입니다. 매일 선교단이 모여 기도할 고정된 장소를 마련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기도하는 활동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된 곳에서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복음에 따른 기도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 선교의 방식

    우리가 이 제안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한 가지 측면은 협력에 대한 개방성입니다. 선교단은 프란치스칸 수도자와 재속회원들로 구성되어야 하지만, 좋은 뜻을 지닌 모든 남녀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선택은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서 홀로 활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은 각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 단체(가톨릭 및 비가톨릭)와 시민 단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증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협력에 대한 개방성은 매우 프란치스칸적인 표징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만이 이처럼 대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선교의 종료를 알리는 예언자적 표징

    이 선교 활동은 11월 15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 마무리됩니다. 각 지역의 현실에 따라 다르게 그리고 이 한 주간 동안 실천한 경청에서 비롯된 공개적인 예언자적 표징을 발견하여 가난한 이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것을 교회와 사회에 돌려준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서 모두 함께 2026년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기념합시다. 이는 복음과 프란치스코의 카리스마에 대한 충실한 행위이며, 주님께서 당신의 사랑받는 이들로 친히 우리에게 지목하신 이들 곁에 머물라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초대와 교황 레오 14세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는 다음의 말씀에 대한 응답입니다. 가난한 이들은 교회에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자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으로, 자신의 말과 지혜로 우리에게 복음의 진리를 접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레오 14,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2025.11.16.).”

    제안된 이 계획을 받아들여 (한 곳 또는 그 이상의 도시나 외딴 마을에서)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각국 프란치스칸 가족은 교황 레오 14세에게 전 세계적인 현황을 보고드릴 수 있도록 이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email: conspresofs_02@ciofs.org). 로마에서 이 계획에 대해 매우 기뻐하셨던 교황님은 이러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시면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으로 형제애를 담아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마시모 푸사렐리 수사(작은형제회 총봉사자)

    카를로스 알베르토 트로바렐리 수사(꼰벤뚜알 작은형제회 총장)

    로베르토 제누인 수사 (카푸친 작은형제회 총봉사자)

    아만도 트루질로 카노 수사(TOR 총장)

    티보 카우저 (재속프란치스코회 총장)

    데이지 칼람파람반 수녀 (IFC-TOR 회장)

    2026년 5월 1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출판번역위원회 옮김

  •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위한 제안

    2026-05-04 09:29:46

    KakaoTalk_Photo_2026-05-04-09-27-35


    로마, 2026년 4월 26일

    전 세계 각국의 프란치스칸 가족에게

    제목: 성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2026년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위한 제안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선종(건너감) 800주년을 맞이하여 가난한 이들과 모든 형태의 가난을 중심에 두는 활동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2026년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 맞추어 로마에서 계획 중인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선교(Missione ai Poveri)”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무덤을 순례하기 위해 로마에 도착한 뒤, 가장 가난한 이에게 자신의 옷을 내어주고 기쁜 마음으로 온종일 가난한 사람들 사이에서 지냈던 프란치스코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는 오늘날에도 가난한 이들의 현실을 대변하고, 단순히 그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선택이 선택 사항이 아니라 우리 프란치스칸 카리스마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속하는 것임을 교회와 사회에 알리는 예언자적 행동을 함께 실천할 수 있음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가난한 이들의 날 주간”을 시행하기로 결정한다면,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활동의 여섯 가지 핵심 사항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가난 속으로 나아가기

    목표는 분명히 드러난 가난뿐만 아니라 더 숨겨져 있는 가난까지 다가가, 여론과 기관들의 인식을 높이는 것입니다. 단순히 행사를 조직하는 것이 아니라, 주간 내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난이 자리하는 곳으로 직접 나아가는 것입니다.

    2. 귀 기울여 듣기: 가난한 이들이 말하게 하기

    가장 중요한 태도는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꿈, 어려움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그들을 중심에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귀 기울임은 선교를 마무리할 때 경험한 체험의 열매로서 각 국가의 정부와 교회에 전달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3. 교육적 차원

    주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한 교육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습니다. 가난한 이를 만나는 본보기가 되는 프란치스코와 나병 환자, 마음의 지혜와 가난한 마음, 프란치스칸 현존과 도시 간의 대화, 가난의 원인 분석, 마지막으로 예언자적 표징을 실현하기 위해 분노를 희망으로 전환하는 방법. 또한 여론 및 기관과의 토론의 장, 교육 시간, 학교 안에서의 만남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가난이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선교의 핵심인 기도

    영적 차원은 본질적인 것입니다. 매일 선교단이 모여 기도할 고정된 장소를 마련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장소를 순회하며 기도하는 활동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된 곳에서 사람들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복음에 따른 기도를 결합할 수 있습니다.

    5. 다른 단체들과의 협력: 선교의 방식

    우리가 이 제안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한 가지 측면은 협력에 대한 개방성입니다. 선교단은 프란치스칸 수도자와 재속회원들로 구성되어야 하지만, 좋은 뜻을 지닌 모든 남녀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제안하는 선택은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서 홀로 활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세계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은 각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 단체(가톨릭 및 비가톨릭)와 시민 단체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증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협력에 대한 개방성은 매우 프란치스칸적인 표징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만이 이처럼 대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

    6. 선교의 종료를 알리는 예언자적 표징

    이 선교 활동은 11월 15일 세계 가난한 이의 날에 마무리됩니다. 각 지역의 현실에 따라 다르게 그리고 이 한 주간 동안 실천한 경청에서 비롯된 공개적인 예언자적 표징을 발견하여 가난한 이들과의 만남에서 얻은 것을 교회와 사회에 돌려준다면 참 좋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프란치스칸 가족으로서 모두 함께 2026년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가난한 이의 날 주간”을 기념합시다. 이는 복음과 프란치스코의 카리스마에 대한 충실한 행위이며, 주님께서 당신의 사랑받는 이들로 친히 우리에게 지목하신 이들 곁에 머물라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초대와 교황 레오 14세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주는 다음의 말씀에 대한 응답입니다. 가난한 이들은 교회에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자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삶으로, 자신의 말과 지혜로 우리에게 복음의 진리를 접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레오 14, 세계 가난한 이의 날 담화, 2025.11.16.).”

    제안된 이 계획을 받아들여 (한 곳 또는 그 이상의 도시나 외딴 마을에서)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각국 프란치스칸 가족은 교황 레오 14세에게 전 세계적인 현황을 보고드릴 수 있도록 이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email: conspresofs_02@ciofs.org). 로마에서 이 계획에 대해 매우 기뻐하셨던 교황님은 이러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시면 더욱 기뻐하실 것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으로 형제애를 담아 여러분에게 인사를 전합니다!

    마시모 푸사렐리 수사(작은형제회 총봉사자)

    카를로스 알베르토 트로바렐리 수사(꼰벤뚜알 작은형제회 총장)

    로베르토 제누인 수사 (카푸친 작은형제회 총봉사자)

    아만도 트루질로 카노 수사(TOR 총장)

    티보 카우저 (재속프란치스코회 총장)

    데이지 칼람파람반 수녀 (IFC-TOR 회장)

    2026년 5월 1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출판번역위원회 옮김

  • 산티아고 순례길 순례자 숙소 축복

    2026-04-27 12:12:07

    아스토르가 형제회의 축복 (카미노 데 산티아고)


    2026년 4월 18일 토요일은 스페인 레온 주 아스토르가에서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길 위에 새로운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현존- 곧 ‘산타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형제회와 순례자 숙소(호스텔)’의 축복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현존(공동체)은 순례자들을 맞이하고, 우리 수도회 카리스마의 단순하고 형제적인 증거를 통해 영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형제회는 스페인,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인도 출신 수도자 네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북부 스페인의 유서 깊은 교구에 새로운 주교 임명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정식 수도원으로의 교회법적 설립은 아직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공식 개원식은 추후에 거행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스페인 몬세라트의 성모 관구장인 후안 안토니오 아다네스 실반 신부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아스토르가 형제회 책임자인 호르디 알카라스 쿠엥카 신부가 이 지역 레온과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따라 이어진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역사적 존재에 대해 강의를 했습니다. 또한 그는 폰페라다(레온)에서 수년간 이어온 여름 임시 사목 활동 이후, 오랫동안 염원해 온 상설 공동체를 설립하기까지의 여정도 되돌아보았습니다.


    그 후 형제회와 숙소의 축복식이 거행되었으며, 이어 스페인 관구장이 인근의 프란치스칸 율수3회 수녀회(TOR) 성당에서 미사를 주례했습니다. 이 미사에는 북이탈리아의 성 안토니오 관구 관구장인 로베르토 브란디넬리 신부, 아스토르가 교구 총대리, 그리고 여러 수도자와 교구 사제들이 공동 집전자로 참여했습니다.


    축제의 날은 산타 마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형제회와 숙소의 식당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한 형제적 점심 식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주님의 벗이신 성 대야고보 사도가 이 새로운 형제회의 수도자들과 이곳을 지나간 모든 순례자들, 그리고 앞으로 지나갈 이들을 위해 전구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Ultreia! Suseia! (더 멀리 그리고 더 높이!)


    J. 아벨 가르시아-세손 롤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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